'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안재현, 박소담에 "라면 먹고갈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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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화면 캡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재현이 박소담에게 키스를 시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에서는 은하원(박소담)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강현민(안재현)이 묘사됐다.

강현민은 "너 여기 꼼짝말고 있어"라고 말했고 은하원(박소담)은 "어? 내 교복? 그걸 왜 네가 가지고 있어?"라고 받아쳤다. 이에 강현민은 "와서 가져 가"라며 "이거 팔 하나 잘라도 돼? 곧 S/S 시즌인데"라며 장난을 쳤고 은하원은 "안돼 제발. 나 그거 졸업식 때 입어야 한단 말이야. 너 나랑 인질극 하냐?"고 말했다.

교복을 되찾기 위해 은하원은 강현민의 방에 들어가게 됐고 강현민은 "너 내 방에 들어온 첫번째 여자야"라며 "라면 먹고 갈래? 캐비어 넣어서?"라고 물었다. 은하원은 "있잖아 새벽 네 시가 넘어가면 편의점에 오는 손님이 딱 두 종류"라며 "새벽일 나가는 사람들이랑 그 때까지 술 처먹은 놈팽이들. 그 진상 놈팽이들이 꼭 너처럼 들이대"라고 했다.

강현민이 "네 인생 남자를 지금 그런 놈들이랑 비교하는 거야? 너무하다"고 하자 은하원은 "그럼 내가 어떻게 하는지 알아? 진상엔 진상, 반말엔 반말, 폭력엔 폭력"이라고 했다. 이에 강현민이 "그럼 나한테 들이대게?"라고 묻자 은하원은 그에게 다가가 키스하는 척 했다.

이후 은하원은 미소를 지으며 "너무 들이댔나?"라고 말했다. 강현민은 "예측불허해. 네가 자꾸 재밌어진다"라며 은하원의 허리를 잡고 키스를 시도했다.

한편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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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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