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우 입성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 꼬꼬마” 각오 드러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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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22·연세대)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 가운데, 자신의 SNS 계정에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을 게재했다.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볼 연기를 펼치는 자신의 ‘꼬꼬마’ 시절 사진을 올리며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리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동안 브라질 상파울루에 머물며 경쟁자인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 마르가리타 마문 등과 함께 전지훈련에 전념했던 손연재는 이날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리우에 도착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5위를 차지했던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땄다. 지난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는 은메달을 수확, 올림픽 첫 포디엄의 청신호를 보이기도 했다.

손연재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경기로 올림픽 첫 메달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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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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