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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기 폭파는 아랍 테러범 소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로마 AFP·UPI=연합】2일 아테네상공을 비행하던 미TWA항공사소속 보잉-727여객기내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사건은 폭발물 전문가인 한 아랍인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믿어진다고 이탈리아 경찰소식통들이 3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보잉-727여객기 폭탄폭발사건이 「만수르」라고만 신원이 확인된 아랍인테러리스트에 의해 저질러졌을지 모른다면서 이 용의자는 지난83년12월29일에도 알리탈리아 항공사소속 여객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가 실패로 그친 전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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