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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정상이 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한국배드민턴팀이 제76회 전영국오픈 선수권대회에서 계속 호조를 보이며 정상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15일새벽 (한국시간) 런던에서 벌어진 각종목 준준결승에서 한국팀은 남자단식(성한국) 여자단식 (금련자)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조) 여자복식 (금련자-유상희조, 정명희-황혜영조, 정소영-강행숙조) 혼합복식 (이득춘-위소영조, 박주봉-정명희조) 등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의 성한국은 「통엔카이」 (말레이지아) 를 2-0으로 꺾어 「시덱」 (말레이지아) 과, 여자단식의 김연자는 「상후메이」 (중공) 을 역시 2-0으로 물리쳐 「기따다」 (일본)와 각각 준결승을 치르게됐다.
한국배드민턴은 국제대회에 나가면 항상 단식에서 약세를 보이고있어 이들의 결승진출여부는 큰 관심거리.
한편 여자복식에서는 서독오픈·스칸디나비아오픈에 이어 3관왕을 노리고있는 김연자-유상희 조를 비롯, 3개조가 4강의 준결승에 올라 또다시 우승, 준우승을 휩쓸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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