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따라 내는 돈 다른‘참 좋은 보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5면

최근 보험업계의 특징 중 하나는 맞춤형 상품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사회가 다변화하고 개인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천편일률적인 보험 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고 있다. 동부화재가 내놓은 ‘참좋은가족건강보험’은 이런 흐름에 맞는 상품이다.

동부화재, 7가지 종류 내놔

상대적으로 건강하면 보다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질병, 상해, 비용 등 다양한 위험 보장 상품을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가입자플랜, 비흡연가입자플랜, 우량가입자플랜, 간편고지가입자플랜 등 총 7가지 형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우량가입자플랜’은 비흡연자이면서 총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등이 조건에 부합하면 가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건강한 사람이 가입대상이다.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보험료는 저렴해진다. 질병사망, 암사망,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담보를 일반 보험료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우량가입자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비흡연자이면 ‘비흡연가입자플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일반 보험료 대비 최대 20% 할인된다.

보장내용도 강화됐다.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됐을 경우 재진단암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간편고지가입자플랜’으로 가입하면 두 번째 발생하는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해 주는 두 번째 뇌출혈진단비, 두 번째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도 보장받는다.

보너스도 있다. 월납입 보험료가 7만원을 넘으면 하루 걸음걸이 횟수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