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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travel 3주년] 소나무·분재·이끼원…17개 테마정원 다채롭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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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hwadamsup.com)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옆에 자리한 생태 수목원이다. 약 135만㎡(41만평) 규모에 43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이 살고 있다. 노고봉(578m) 산자락에 수목원이 들어서 있어 계곡과 능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수목들이 자란다. 5㎞의 숲 속 산책길 전 구간이 완만한 데크길로 조성돼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다.

이끼원은 솔이끼·큰솔이끼 등 30여 종의 이끼가 초록을 뽐낸다. 주변으로는 계곡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자연 원시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계단형 정원인 분재원도 흥미롭다. 바위와 돌을 쌓아 올린 다랑이논 형태의 정원으로 한국 향나무·소사나무·매화나무 등 분재 250점을 볼 수 있다. 지난 봄에는 1만6508㎡ 규모의 ‘미완성 소나무 정원’도 공개했다. 쉬리 · 버들치 · 산천어 등 40여 종의 물고기가 사는 민물고기 생태관도 올해 생겼다. 031-802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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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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