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부자가 외계인?
외계인 분장 차림의 제프 베조스 [사진 제프 베조스의 트위터 계정]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가 외계인 분장을 한 차림으로 음식을 먹는 동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해 화제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바인 계정에 스타트렉의 외계인 차림으로 샐러드를 먹고, 생수병에 빨대를 꽂아 물을 마시는 동영상을 올렸다. 바인은 6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로 지난 2012년 10월 트위터가 인수했다.
제프 베조스 [사진 위키피디어]
베조스는 이달 말 전 세계서 개봉할 '스타트랙 비욘드'에 외계인 엑스트라로 출연한다는 기사가 최근 미국 연예매체에 보도됐다. 이 동영상은 베조스가 영화 촬영 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포스터 [사진 파라마운트]
경제전문 통신사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조스는 지난해 재산을 301억달러(약 35조원)를 늘려, '2015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부호'로 선정됐다. 세계 400대 부호 랭킹에서도 전체 재산 587억달러(약 68조원)으로 4위에 올랐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