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열차 춥고 지저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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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용상<서울 도봉구 도봉1동352의2>
지난11일 오랜만에 의정부역에서 연천역까지 경원선열차를 타게 됐다.
상오 10시20분발 기차에 올랐을 때 불쾌한 느낌을 받았다.
청결하지도 않은 차내에 김장수·떡장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장사를 하고 있었고, 차내의 달력은 낡고 때묻은 작년 12월것이었다.
또 차내가 너무 추워서 제대로 앉아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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