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박소담 러브라인 시작…사랑과 공감에 눈뜨다

[사진 `뷰티풀 마인드`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배우 박소담이 장혁과의 특별한 암호를 '와이파이'로 정하며 본격 연애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시청률은 3.9%로 여전히 지상파 방송 3사 월화드라마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진성(박소담)은 이불킥을 하며 몸부림을 친다. 진성은 갑자기 정수를 와락 끌어 안으며 영오(장혁)가 했던 것처럼 해보며 이게 뭐냐며 동생에게 묻는다. 동생 정수는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는 걸 그렇게 대놓고 말한 자식을 살려놔?"라고 한다. 진성은 동생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그렇지? 내가 화 나는 게 맞지?"라며 이영오의 갑작스런 행동에 많은 생각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진성은 모태솔로답게 "충동을 억제해 식욕 감소를 도와 다이어트 효과"라며 인터넷 기사를 검색해서 읽고 있다. 진성은 거울을 보며 "다이어트 했다고 생각하고 끝내. 살 빠지고 좋네. 그래. 끝이야"라고 다짐한다. 연애에 서툰 모태솔로의 모습과 귀여운 연애초보다운 모습을 보였다.

영오는 진성에게 "당신이 읽고 해석해 준 환자들의 감정, 내가 치료할 때 큰 도움이 됐으니깐, 일종의 와이파이라고 해두죠"라며 둘 만의 특별한 암호를 만들며 본격 러브라인 생성 조짐을 보였다. 방송 말미 진성은 "이영오 선생님. 드디어 환자를 사랑하기 시작한 거에요?"라는 말에 선그라스를 벗으며 "아니, 너"라며 심쿵한 멘트로 시청자들까지 떨리게 했다.

'뷰티풀 마인드'에서 계진성과 이영오는 조금씩 치유와 공감이라는 포인트에 다가가며, 시청자들에게까지 심쿵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달달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뷰티풀 마인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