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장관에 큰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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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7일 하오 정부의 개각 단행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이 논평을 발표했다.
▲심명보 민정당 대변인 =새 경제 팀은 우리의 경제 현실을 가장 정통하게 파악하고 있고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인물들이다.
국민이 이번 경제 팀에 거는 기대는 지속 성장과 고용 증대이므로 이 두 가지 목표 실현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본다.
▲홍사덕 신민당 대변인 =경제 실정에 책임을 져야 할 인사들이 수평 이동으로 그치고 정국을 파란으로 몰아 갔던 인사들을 문책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문책의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면 민정당 정권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고, 그렇지 않다면 민정당의 심각한 인재난을 증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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