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용 재무부 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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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59년 말단 시절부터 81년까지 20여 년간 재무부에서 뼈가 굵은 정통 재무 관료로 외환 및 국제 금융 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재무부 국제 금융 차관보 및 차관, 기획원 차관, 외환은행장, 은행감독원장을 역임하면서 매사에 여유 있는 자세와 원만한 매너를 보여왔다.
무슨 일 이든지 회의를 좋아한다. 금융 개방화 시대를 맞아 재무 행정을 맡기에는 적임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독서와 클래식 음악감상이 취미이며 출장비는 남겨 반납할 정도로 청렴 결백형. 83년 7월 기획원 차관을 마지막으로 관계를 떠나 외환은행장으로 옮겼다가 이번 친정으로 금의환향했다. 김혜열 여사(47)와의 사이에 1남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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