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여자비치발리볼대회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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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세계 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대구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구 중앙도서관 옆 삼덕 제2주차장에서 열린다. 주차장에 모래를 깔고 네트를 설치해 경기를 한다. 지난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첫 대회를 한 뒤 두 번째다.

15일부터 삼덕 제2주차장에서

이번 대회에는 미국·스페인 등 9개국 10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국내에선 김언혜 선수 등 국가대표 2개 팀이 참가한다. 모두 24게임이 치러진다. 15일 오후 2시 첫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10시50분까지 경기가 열린다. 결승전은 18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다. 상금은 2만5000달러.

한편 비치발리볼 경기는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해변 모래밭 배구대회로 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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