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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졸업생 해외 호텔 취업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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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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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최갑종 총장(앞줄 오른쪽)이 일본 켄그룹 시케루 사토 회장(왼쪽)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백석대]

천안 백석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에서 최갑종 총장과 일본 켄 코퍼레이션 시케루 사토 회장이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한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기업과 MOU…연 40명 파견
해외취업 학생 ‘찾아가는 졸업식’도

협약에 따라 백석대는 켄 코퍼레이션과 취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는 2학기부터 시행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백석대생은 내년부터 해마다 40명씩 켄 코퍼레이션 계열 호텔에 취업한다.

도쿄에 본사를 둔 프리미어호텔그룹 켄 코퍼레이션은 80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또 일본을 비롯해 괌·사이판·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12개 브랜드, 28개 호텔(하얏트·힐튼·PIC·니코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총 6000여 명이다.

한편 백석대 관광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 사업(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취업 전 외국어능력과 실무능력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해외취업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총장이 현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졸업식’을 열었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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