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교∼잠실대교 강변로4 차선으로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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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25일 한남대교북단에서 잠실대교북단에 이르는 강변도로를 3백78억원의 돈을 들여 88년6월까지20m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현재 노폭이 12∼16m , 길이8·4km로 다른 강변도로가 4차선인데 비해 좁아 차량이 필리는 곳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 올림픽대교가 완공되는 88년6월까지 넓히기로 한것이다.
8·4km가운데 한남대교에서 동호대교∼용비교를 거쳐 성수대교북단까지 2·1km구간은 한강쪽으로 교각을 세워 교량식으로 넓히고 성수대교에서 잠실대교북단에 이르는 6·3km는 한강쪽으로 제방을 쌓아 도로를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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