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크는 기업] GS, 협력사 금융지원 확대하고 기술지원도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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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협력사를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과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에 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GS수퍼마켓점장이 푸드뱅크 담당자에게 생식품을 전달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사진 GS]

GS는 협력사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가 단순한 거래 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과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의 정신을 바탕에 둔다.

GS는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체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동반자로서 발전을 추구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GS는 그 동안 계열사별로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GS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흐름을 위해 상생펀드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현금결제 비율 확대 및 지급기일 단축 등 지급조건을 개선시켜 왔다. 특히 GS칼텍스는 거래금액의 일정비율을 선지급하는 선급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GS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협력회사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활동 및 안전교육, 품질교육 등 교육 훈련도 지원하고 있다.

GS는 2010년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GS건설은 협력회사 선정, 입찰, 공정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하여 상생경영을 정착시켜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해 상생펀드 2000억원을 조성해 파트너사와 경영주의 투자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GS25는 각 점포의 재산종합, 현금도난보험 전액을 본사가 부담해 경영주의 안전한 점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GS는 향후에도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공생발전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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