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멜다 소련방문 | 양국관계 발전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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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 = 연합】미국으로부터 민주화개혁압력을 받고있는 필리핀정부는 「마르코스」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여사를 모스크바에 파견, 소-필리핀 관계발전을 강조함으로써 대소 접근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련 최고회의 간부회의 초청으로 소련을 방문중인 「이멜다」여사는 29일 그루지아 공화국에서 소련과 필리핀의 우호관계는 증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이멜다」여사가 내년이 소-필리핀 관계회복 10주년이 되는 해라고 지적하고 『필리핀과 소련의 우호 및 다양한 접촉이 증대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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