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서무계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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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4일 어린이 대공원 안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게 해주고 4백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어린이 대공원 서무계장 김정헌씨(49·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퇴계원리8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83년 어린이 대공원 운영계장으로 있을 당시 서울 능동 18 공원 휴게실 안에 커피 자동판매기 설치를 부탁하는 장모씨(31·서울 방화l동)에게 14대의 커피자동판매기를 설치케 해주고 직원후생복지기금 명목으로 1대 설치에 30만원씩 모두 4백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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