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프로 TV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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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누레예프·폰테인·프라치 출연>
□…KBS제1TV 『누레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18일 밤9시45분)=문화의 달 특선 제2탄 「루돌프·누레예프」「칼라·프라치」「마거트·폰테인」등이 출연한다. 「월리엄·셰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프로코피에프」가 발레곡으로 35년 여름 탈고한 것으로 주요 인물과 장면, 사건들의 설명이 형상적이고 개성적인 특징을 지닌다. 원래는 에필로그가 달린 3막9장이나 발레공연예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는 3막13장으로 꾸몄다.

<새로운 지하철 시대를 전망>
□…MBC-TV 『보도기획, 지하철시대』(18일 밤7시40분)=지하철 3,4호선 전구간 개통의 의미·효과·전망등을 알아보고 그에따른 버스등 대중교통수단과의 연계체제를 점검해 본격적인 지하철시대의 도래를 조명해본다.

<래스터박사의 위장 장례식>
□…MBC-TV 『부머랭』(18일 저녁6시45분)=「그리운 내고향」·짐요한「쿠투야」의 추격을 받고 있는「레스터」박사의 안전을 위해 위장장례식이 치러진다. 이를 본 여비서「미누」는 「쿠투야」에게 사망소식을 전하나 「쿠투야」는 오히려 아들 「마이클」을 납치해온다.

<숙주는 술로 세월을 보내는데>
□…KBS제2TV 『꽃반지』(18일 밤9시30분)=정판교에게 한바탕 수모를 겪은 승지는 여진의 마음올 돌릴 구실을 찾으려 안방으로 든다. 승지가 아들의 속마음은 외면한채 가문의 체통만을 지키려 하자, 윤부인의 마음은 서서히 여진에게로 기운다. 과거 준비는 멀리한 체 매일 술로 시간을 보내는 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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