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르 교황, 내달 21∼23일 세계추기경회의 소집 가톨릭 역사 3번째…교황청 기구개혁등 다룰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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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로마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11월21∼23일 세계추기경 회의를 소집했다.
세계 추기경회의는 현대가톨릭 역사상 이번이 세번째. 바티칸대변인은 최근 소집이 공식발표된 세계추기경회의 안건들을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회의가 다루게될 의제는 교황청 행정기구개혁, 교황청 재정문제등인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1백52명의 추기경대다수가 참석할 이번 추기경회의는 체2차 바티칸공의회 (62∼65년)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특별주교회의 (11월25일∼12월8일)에 바로 앞서 열림으로써 더욱 주목된다.
대망의 가롤릭교회 개혁에 초점을 모으고 있는 세계 추기경회의 폐막후 관례에 따라 토의된 문제들에 대한결론을 성명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천주교 김수환추기경도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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