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본부 폭격「이」기에 미서 재급유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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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튀니스 로이터=연합】「아라파트」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의장은 3일 미국은 이스라엘 전폭기가 PLO본부를 폭격할때 재급유 편의를 제공했다면서 미국을 맹렬히 비난했다.
그는 『모두 16대의 공군기가 참가, 그중 8대는 공습임무를, 나머지 8대는 엄호임무를 맡았다』고 주장하고『16대의 항공기가 작전을 수행하려면 최소한 6대의 공중급유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단지 2대의 C-130 허큘리스 공중급유기와 1대의 보잉707공증급유기밖에 보유치 않았으므로 이스라엘은 이번 폭격 작전때 지중해상의미군기지중 한곳으로부터 재급유지원을 받았음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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