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고장불구 비행강행 JAL국제선 이틀 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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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로이터=전송】일본 항공은 JAL기 대형참사 후 6일 만인 지난18일 문이 고장난 보잉747 점보여객기를 접착테이프로 고정시킨 채 이틀동안 국제노선을 취항했다고 JAL의 한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18일 호주 시드니공항에서 동경행 JAL여객기가 이동트랩에 뒷문이 받혀 파손됐으나 문 부근의 탑승객 75명을 다른 여객기에 타도록 조치하고 문을 임시로 수리한 후 이륙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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