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등 임금올라 성장둔화" 불지 지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파리=연합】『동아시아의 개미들은 점차 선진공업국의 월급장이들 처럼 변모, 예전같은 활력을 잃고 있다』고 파리에서 발행되는 르 코티디앵 드 파리지가 15일 지적했다.
이 신문은 한국·홍콩·대만등 동아시아국가들의 경제상황에관한 기사에서 이 지역의 임금상승이 이들 신흥공업국의 경제성장 둔화를 가져온 한 요인이 라고 분석했다.
『태평양지역 성장의 신기루』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이 지역신흥공업국등의 경제성장이 둔화된 다른 원인으로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감소를 들면서 미국은 국내경기 침체 때문에, 일본은 국내산업보호를 위해 이들 개도국들로부터의 수입을 대폭 감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