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만에 콜드패 11-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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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7회 대륙간컵야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은 12일상오(한국시간)에 벌어진 3차전에서 대만에 11-1, 8회 콜드게임 패를 당해 2승 1패로 3위에 처졌다.
한국은 전날경기에서 니카라과를 3-0으로 제압, 2연승을 기록했었다.
이날 한국은 한희민 조계현 김종석 윤학길 등 주전 4명의 투수를 풀 가동했으나 홈런 1개 등 장단 16안타를 허용 한데다 적실 4개까지 겹쳐 치욕의 콜드게임 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강속구의 우완 오명록(동아대)이 완투, 니카라과의 타선을 2안타로 막고 삼진 13개를 빼앗았다.
한국은 4회말 강기웅(영남대)의 우월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이광근의 우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번 대회는 8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준결승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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