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에도 원폭투하 하려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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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은 지난45년8월6일 일본히로시마(광도)에 원자폭탄을 투하한지 수일후 모스크바를 비롯한 소련의 20개도시를 원폭투하 대상으로하는 비밀계획을 수립했었다고 한 미 대학교수가 6일자 미 뉴욕시립대학의 「가꾸」교수(핵물리학)는 이같은 사실은 자신이 미정보자유법에의거, 미국방성으로부터 입수한 한 기밀문서에서 밝혀졌다고 설명.
이 문서는 『제한공습에 대한 소련의 전략적 취약성』이란 이름이 붙은 이 계획이 전략적인 측면에서 원폭의 가장 적합한 공격 목표로서 모스크바등 소련의 20개도시를 지적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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