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원 36.6도 기록 폭염 계속‥‥8명 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30일은중복.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권의 영향을 받고있는 우리나라는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열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중앙기상대가 예보했다.
일요일인 28일 전국이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남원지방은 수은주가 36· 6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전국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서울 33·6도, 대구·청주 35·8도등 대부분이 34∼35도를 나타냈다.
이날 전국해수욕장과 계곡등 피서지에는 3백50여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렸고, 하룻동안 48명이 익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