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2백억 소 수매 자금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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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3일 신병현부총리주재로 내무· 보사· 농수산 및 치안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문제전반에 대해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 값 안정을 위해서는 모든 부처가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추경예산편성 시 2백억원의 범위 내에서 소 수매자금을 확대하고 피해농가에 학자금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농민들이 소를 마을공동으로 도축할 때 도축장사용료 등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에 따라 관계부처실무자들로 소 값 하락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금명간 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열어 이를 확정,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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