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에산국장 스토크먼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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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연합】 「데이비드·스토크먼」미연방예산국장(38)이 오는 8월1일부로 사임한다고 「스피크스」백악관대변인이 9일 말했다.
「레이건」미대통령의 고위재정고문 중의 한사람인 「스토크먼」국장은 지난 81년 「레이건」행정부 출범이후 현직을 담당해온 연방재정 전문가이나 행정부정책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종종 백악관과 불협화음을 불러 일으켰었다.
미예산국은 「스토크먼」국장의 사임이유에 대해서 밝히길 거부하고 있으며 후임자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금년에도 미군사지도자들이 국방보다 연금에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발언, 파문을 불러 일으켰었다.
그의 후임이 누구인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으나 예산국 부국장인 「조셉·라이트」와「맬컴·볼드리지」전상무장관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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