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시화 발견 일 상국사서 1백여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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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경=연합】일본에도시대 당시 한일양국의 우호친선을 목적으로 일본에 왔던 조선통신사의 시·그림등 약 1백점이 「일 교오또(경도) 시가미교(상경)구에 있는 상국사 자조원에서 새로 발견돼 한일 양국 역사학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조선 통신사의 작품은 색지 부채면 단책등에 교묘한 화법으로 그린 산수화 호랑이 매 초목 소녀등 4O점의 그림과 시문 60점등으로 일본에서 이처럼 많은 조선통신사의 유작이 새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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