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습격 10대 4명 하루만에 모두 붙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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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태릉경찰서 면일파출소를 습격하고 공범을 빼내 달아났던 차량절도범 4명이 하루만인 19일 모두 검거됐다.
경찰은 19일 새벽1시30분쯤 서울 전농1동466 김봉식씨(31)집에서 이집에 세든 이모양(18)방에 숨어있던 박모군 (18·서울 면목동)을 검거한데 이어 박군의 진술에따라 새벽4시45분쯤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진중리140 유원지부근에서 최모군(17·남양주군 미금읍 도농리)과 박모군(19)·최모군(18)등 나머지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범행후 야산에서 밤을 새고 유원지부근으로 내려오다 형사대가 덮치자 모두 달아나려 했으나 경찰이 권총 공포 1발을 쏘아 주춤하는 사이 모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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