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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무역센터 주변 도시설계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시는 17일 한국종합무역센터가 들어서는 삼성동 159번지 주변 일대의 주변도시 설계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만9천6백96평 부지 위에 세워지는 한국종합무역센터 부지 안에는 이미 들어선 무역전시장을 확장, 3만4천3백94평의 전시 동을 앉히고 지상 54층의 사무 동(연건평 3만1천3백33평), 호텔(연건평 2만7백 평), 국제회의장(2천7백42평), 도시항공터미널(5천6백54평), 백화점(9천9백33평), 주차장(2만9천8백17평) 등도 세운다.
구역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테헤란로주변=백화점 앞에 공공용지를 조성하고 호텔 앞에는 폭35m의 가로 광장을 조성해 24시간 개방한다.
◇삼성 네거리 쪽=가로공원을 조성해 삼성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시키고 영동대로 변에는 조각공원 등 광장을 조성,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쪽 20m 도로변은 일반 설계구역으로 정해 각종 시설물을 제한한다.
◇삼성동 154번지의 A8의 2구역·148번지 일대 A8의 4구역=공동주택· 주유소· 차고 및 세차장· 여관 등의 시설은 들어서지 못하고 삼성동 153번지 일대 A8의 3구역에는 일반주택·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여관 등이 들어서지 못한다.
◇삼성동 147번지 일대 A8의 5구역=공동주택·예식장· 여관· 주유소· 차고와 세차장 건립이 금지된다.
이밖에 일반 설계 전지역 건물의 1층 전면에는 각종 건축자재·난방 및 수도·화공약품·타이어 등 자동차 관련 소매점·이발소·목욕탕·세탁소·장의사·동물병원 등은 세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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