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희대 우승|전국 하키 남녀 대학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전기 리그 백7게임 65%소화 최다 병살타 이만수· 유지번 3·5게임차로 추격
프로야구 전기리그는 20일까지 1백7게임을 치러 1백65게임 중 65%를 소화했다.
전기리그 종반전으로 접어든 프로야구는 선두 삼성라이온즈에 3·5게임차로 뒤지고 있는 OB베어즈의 추격전으로 더욱 불꽃을 튀길 전망.
삼성은 삼미에 8승2패의 앞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24승1무10패, 그리고 2위 OB는 삼미와 5게임을 남겨 놓은 채 19승1무13패.
따라서 삼성과·OB는 앞으로 가장 많은 8게임을 남겨 놓고 있어 이 8게임이 우승의 관건이 된다. 양팀의 전적은 1승1무1패로 백중세. 남은 8게임에서 OB가 몇 승을 올리느냐에 따라 전기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롯데에 5, MBC 4, 해태 2, 삼미에 1게임을 남기고 있고 OB는 삼미 5, MBC와 해태는 각 4, 롯데는 2게임을 남기고 있다.
김시진, MVP에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20일 전기리그 제8주의 최우수선수 (MVP)로 김시진을 선정했다.
김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3게임에서 2승을 기록하면서 방어율 0·82에 실점·자책점 각1점을 마크했다. 김시진은 올 시즌 들어 9승1세이브로 무패를 기록하고있다.
유고웅 삼진19개 최고
20일 현재 타격과 피칭에서 어느 선수가 개인기록에서 좋고 나쁜 기록을 세우고 있을까.
타격에서는 작년 타격 3관왕 이만수와 OB 유지원이 나란히 6개로 최다병살타의 좋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가장 많이 삼진을 당한 선수는 MBC의 재일동포 유고웅으로 10개이고 2위는 롯데의 한영준으로 17개. 최다 승리 타점은 홈런1위(6개)인 해태 김봉연으로 5개다. 한편 피칭에서는 9연승(1세이브)의 삼성 김시진이 최다투구이닝 최다탈삼진(68)에 가장 많은 사구를 허용했으며 최다승(12승2패)의 김일융은 OB 계형철과 함께 최다완투(5) 의 주인공이다.
해태 강만식은 가장 많은 7개의 홈런을 얻어 맞았고 삼미의 너구리 장명부는 실점에 자책점 43으로 이 두가지에서 오명의 최다기록 보유자.
가장 많은 안타를 허용한 선수는 삼미 정성만으로 89개이며 해태 강만식은 가장 많은 6개의 사구를 내주었다.<정이권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