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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니안, "H.O.T 컴백해 젝스키스 만난다면 … 다들 보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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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H.O.T의 전 멤버 토니안과 젝스키스의 전 멤버 김재덕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90년대 후반, H.O.T와 젝스키스 두 그룹은 팽팽한 라이벌 관계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신경전이 벌어졌으며, 1998년에는 공동으로 가요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덕은 당시를 회상하며 "H.O.T 나올때에는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가 "2집 '늑대와 양' 으로 컴백했을 때 다 모여서 모니터링했다"고 말하자 토니안도 "우리도 아닌척 했지만 젝키 모니터링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서 그는 "만약 H.O.T도 컴백해서 연말시상식에서 젝키를 만난다면…"이라는 말로 소망을 드러냈다. 이후 김재덕은 "젝키는 젝키만의 추억이 아니었다. 팬들도 있고, H.O.T도 있어서 다같이 추억이 만들어진 것"이라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수원도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그때 가장 행복하게 일한 것 같다. 공연을 좋아해 그 자체로 즐거웠다. 그래서 지금 만나서 연습하는 것으로도 재밌고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은 "사실 되게 보고싶다. 저도 다시 컴백하고 싶다. 무대에 같이 서고싶다. (젝키가) 부럽기도 하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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