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게임 「금」60…2위 목표 88올립픽땐 종합10위 자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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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영호 체육부장관은 16일 한국은 86서울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 일본을 제치고 중공에 이어 종합2위를 목표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밤 KBS-2TV「11시에 만납시다」 대담 프로에서 『한국은 지난82년 제9회 뉴넬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28개로 중공(금61) 일본(금57)에 이어 종합3위를 마크했으나 내년 서울 대회에선 금메달 60개이상을 획득하여 일본을 제칠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88서울을림픽에선 소련·동독등 동구공산권의 스포츠강국이 출전할것으로 예상하나 한국은 LA올림픽과 같이 종합10위를 차지할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이 경우 LA올릭픽때 차지한 메달 (금6,은6,동7) 보다 두배 이상을 획득할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새로 취임한 김종하 대한체육회장은 서울 아시안게임에선 뉴델리대회때보다 금메달이 56개가 늘어난 2백개인데다 태권도등이 추가됨으로써 한국은 금메달획득이 65개에 이를것으로 보아 종합2위까지 바라볼수 있다고 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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