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이멜다 러닝메이트|비, 연내에 대통령선거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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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AFP=연합】「마르코스」필리핀 대통령은 부인「이멜다」여사를 러닝 메이트로 지명, 금년말께 전격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가톨릭계 주간지인 베리타스지가 16일 보도했다.
베리타스지는 현재 신병을 앓고있는 「마르코스」대통령이 6년의 다음 임기중 사망하거나직무를 수행할수 없을 경우 부부후보가 집권 사회운동당 (KBL) 과「마르코스」추종자들의 이익을 확실히 보호해 주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간지는 「이멜다」 여사가 일부 각료들로부터 치열한 후보 지명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마르코스」 대통령이 선거 이전에 완전히 무능력하게 될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는 논리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고 지적했다.
이 주간지는 또 환경장관과 마닐라 시장직을 맡고있는「이멜다」 여사는 자신의 후보설을부인하고 있지만 최근 몇개월사이 자주 등장 『마치 후보처렴 행동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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