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웅이 삼성승리를 건졌다

선두 삼성라이온즈가 한게임차로 뒤쫓아오던 2위의 롯데자이언츠를 1-0으로 꺾고 2게임차로 벌려놨다.
올시즌 처음 마산에서 열린1일의 경기에서 삼성은 김시진(김시진)이 롯데31명의 타자를 맞아 탈삼진5개에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두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6연승을 마크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5회초 1사후 중전안타로 나간 7번 허규옥(허규옥)을 8번 이종두(이종두)가 통렬한 좌중월3루타로 불러들어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9회말 2사1-3루의 위기에서 롯데4번 김용철(김용철)의 안타성 타구를2루수 배대웅(배대웅)이 1루수를 커버하며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는 멋진수비를 보여 위기를 넘겼다.
한편 동대문경기에서 OB베어즈는 계형철(계형철)의 완투로 해태타이거즈에 7-2로 낙승, 3연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