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토론방] KBS '시민 프로젝트 …' 반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9면

▶국민을 기만하고 인기에 영합한 프로그램이다. 국민을 계도하고 불편부당한 중립의 입장을 견지해 전 계층을 포용하는 공영 방송으로서 직무를 저버린 것이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바라기 성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 (quickjin)

▶방송은 중립성을 가져야 하는데 특정 대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현 정부와 코드를 맞추려 애쓰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 (hanmicro)

▶실정법을 어긴 '위법 프로그램'이다. 이미 법정에서 선고받은 일에 대해 다시 인민재판을 받으라는 것이 민주국가에서 가능한 일인가. (gaorun)

▶지나치게 일방적인 방송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연예인 등을 동원해 흥미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시청자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drunken98)

▶시청자를 선동해 미운 사람을 매장하는 수단으로 방송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영 방송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angon)

▶인민재판식 여론몰이의 징조가 농후하다. 역기능이 우려되므로 이 프로그램은 폐지돼야 한다. (yh31459)

▶연예인이 나와 유치한 얘기만 하고 진지한 모습은 하나도 없었다. 특정인을 조롱하겠다는 유치한 발상이 엿보였다. (snoopy0)

▶상식 이하의 프로그램이다. 여기다 저질의 일본 방송을 베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sosclass)

▶누가 KBS에 한 사람을 단죄할 수 있는 권리를 줬는지 묻고 싶다. (jinoscom)

▶여론몰이.인민재판식으로 몰아붙이는 것 같다. 홍위병식 행태는 그만둬야 한다. (lyslee37)

▶방송이 이런 식의 프로를 진행한다는 것은 공영성을 저버린 것이다. (sdj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