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하위 말끔히 씻고|럭키금성, 유공 눌러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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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주=전종구기자】소띠해를 맞은 황소 럭키금성의 위세가 당당하다.
럭키금성은 28일 강적 코끼리 유공에 3-1로 쾌승, 2승1무의 전적으로 슈퍼리그의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피아퐁」은 역시 공격의 주역으로 맹활약, 필승을 노리는 유공의 배후를 끊임없이 교란했으며 후반7분 특유의 예리한 대각슛을 적중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후13분과 33분 이상래(이상래) 김용해(김용해)가 추가골을 장식했고 유공은 31분 김용세 (기용세)의 논스톱슛으로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개인득점레이스에선 김용세가 한골추가 (통산5골)로 독주태세이고 2위는 2골의 최영회(최영회·한일은) 이흥실(이흥실·포철) 이태호(이태호·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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