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일국 2체제」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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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박병석특파원】북한외교부 부부장 전영진은 23일 한반도의 통일방안으로 중공의 등소평이 제안한바 있는「일국양제」(1국2체제)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이곳에서 발행되는 좌익 일간지 문회보가 24일 반둥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반둥비동맹회의에 참석 중인 전은 또 북한은 88서울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다는 것.
전은 88올림픽이 한반도의 영원한 분단을 가져올 것이며 아울러 현재 서울에 운동선수들을 파견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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