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내일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철도청은 경원선 성북∼창동간 3·6km의 복선전철화 공사를 완공, 20일 하오1시 준공식을 갖고 전동차운행을 개시한다.
철도청은 이구간에 러시아워에는 12분, 평시엔 16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운행, 시민들은 인천· 수원까지 전동차를 타고 오갈 수 있게 된다.
경원선 일부구간 개통으로 수도권전철망은 종래의 경인(서울∼인천), 경부(서울∼수원) 2개선에서 3개선으로 확장됐다.
경원선복선전철계획은 서울∼의정부 13·1km를 전철화 하는 것으로 83년 3월에 착공, 86년 9월 전구간 개통예정이며 이번 1차로 개통된 성북∼창동 간은 지하철 4호선 상계∼삼선동 간 개통에 맞춰 앞당긴 것으로 총1백45억7천3백 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