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주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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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기동력의 아주대냐, 개인기의 고려대냐.
올 대학축구의 정상을 가리는 춘계 전국대학축구대회의 패권은 아주대-고려대의 한판승부(19일 하오3시 반·효창운)로 판가름난다.
지난해 2관왕 (추계대회 및 전국체전)인 아주대는 17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월등히 앞선 기동력을 바탕으로 1,2년생 주축의 성균관대에 2-1로 역전승, 결승에 진출했다.
또 83년 이 대회 우승팀이며 올림픽 대표가 5명이나 포진한 고려대도 미드필드를 완전 장악하며 건국대를 2-1로 뿌리치고 패권고지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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