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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story] 편견을 벗어 보세요 ‘좋은 생활 만들기 25년’ 반전의 놀라움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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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는 “기업이미지, 브랜드 가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 시대에 한 꺼풀 덮인 이미지를 가진다는 것은 기업에 불리한 일”이라며 “만약 비즈니스 시장에 ‘복면가왕’과 같은 무대가 있다면 한국암웨이는 섭외 1순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포토]

“Heal the world. Make it a better place for you and for me and the entire human race….” 마이클 잭슨이 1991년 선보인 앨범 ‘Dangerous’에 수록된 ‘힐 더 월드(Heal The World)’의 한 구절이다. ‘세상을 치유하자.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 너와 나를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해.’ 이와 비슷한 색깔의 기업 비전을 가진 기업이 있다. 한국암웨이다. 한국암웨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한다(Helping people live better lives)’는 비전 아래 지난 25년 동안 국내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실천해 왔다.

건강 분야에 끊임없는 R&D 투자

한국암웨이 측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빗대 말했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그 동안 직접판매기업으로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 한국 시장에 정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오해와 제품에 대한 편견, 이유 없는 불신으로 공격을 받고 있다.

기업이미지, 브랜드 가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 시대에 한 꺼풀 덮인 이미지를 가진다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만약 비즈니스 시장에 ‘복면가왕’과 같은 무대가 있다면 한국암웨이는 섭외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국암웨이가 미래 25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앞으로의 성장동력은 공유가치 경영과 웰니스(wellness)의 결합”이라면서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웰니스란 삶의 질에 대한 개선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다. 201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외 웰니스 시장규모는 약 2200조원(1조9000억 달러)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7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웰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신체뿐만 아니라 감성·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암웨이는 웰니스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먼저 2014년 뉴트리라이트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스탠퍼드 대학의 ‘웰 프로젝트’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03억원) 지원을 발표했다. 웰니스와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 데 필수 요인을 도출하고 수집하는 데 투자를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어 아시아의 식물원료 및 동양의학이 가진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리고 중국 우시 지역에 암웨이 식물연구센터(Amway Botanical Research Center, ABRC)를 설립했다. 유기농 한약재와 서양 현대 과학을 접목시켜 식물영양소(파이토뉴트리언트)를 연구하고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투자금액은 2500만 달러로 한화 약 283억원에 이른다”면서 “미래 100년을 바라본 투자”라고 전했다.

글로벌 움직임과 함께 한국암웨이는 지난 2015년 암웨이 웰니스 연구소(Amway Wellness Research Institute, AWRI)를 설립했다. 영양소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건강한 환경을 함께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웰니스 기업으로서 소비자가 육체적·감성적·사회적으로 건강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한국암웨이는 시장 활성화와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연구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론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제1회 웰니스 심포지엄을 시작한 후 지난 4월 1일 제2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계·정부·산업계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아 웰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각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한국암웨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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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한다(Helping people live better lives)’는 비전 아래 지난 25년 동안 국내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실천해 왔다.

한국암웨이는 이전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에 관심을 보여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어린이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NQ)검사이다.

어린이 영양지수(NQ)는 한국암웨이가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암웨이와 한국영양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업계 최초 통합건강교육기부 사례로 꼽히는 어린이 영양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학교·복지관 등 어린이 교육 현장에서 영양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지표를 평가할 프로그램이 필요했다”면서 “아이들은 어린이 영양지수(NQ)를 통해 스스로 식전·후 습관을 고민하고 패스트푸드의 섭취 정도, 평소 TV 시청과 운동 여부를 깨닫는다. 2015년 현재 13만5300여 명, 63개 학교가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수명이 길어짐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도 탄생했다. ‘브레인 피트니스’이다. 브레인 피트니스는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법이다. 한국암웨이와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 김현준 교수가 공동 개발했다.

한국암웨이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40~50대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피트니스를 실시한 결과 숫자 기억력 5.8%, 단어 기억력 16%가 상승했다”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암웨이는 웰니스 관점에서 운동을 중요하게 봤다.

이에 브레인 피트니스 운동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러한 한국암웨이 상생의 정신은 웰니스 연구소(AWRI)가 이어받는다. 국내 중소기업·연구소와 손잡고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원료를 개발단계부터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웰니스 연구소(AWRI)에서 국내 원료를 개발해 제품화에 성공한다면 한국 암웨이가 추구하는 사회공유가치 창출 및 기업 상생 가치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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