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위원장에 김용환, 소청심사위원장에 김승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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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환 원자력안전위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에 김승호 청와대 인사혁신비서관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용환 신임 위원장은 과학기술부 원자력 국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사무처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 등을 역임한 원자력 안전 및 기술분야 전문가다.

정연국 대변인은 “김 신임 위원장은 원자력 안전 및 기술과 관련해 경험과 식견이 풍부하고 기관의 사정에 밝을 뿐 아니라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고 조직내 신망이 두터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김승호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28회로 옛 안전행정부에서 인사기획관, 인력개발관, 인사실장을 지냈으며 박근혜정부의 인사혁신처 차장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김 신임 위원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고 합리적이고 균형 감각을 갖추고 있어 소청심사위를 원만히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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