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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북한 승인안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파리=연합】「로랑·파비우스」프랑스수상은 2일하오 프랑스는 한국이 수락하지않는한 북한을 승인하지 않을것이라고 시사했다.
「파비우스」수상은 오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날 한국기자와의 회견에서 프랑스의 한반도정책및 북한승인문제에 관해 『우리는 모든 한국인들과 관계를 갖길 원하나 모든 한국인에게 수락되는 조건에서 그러길 원하다』고 말하고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프랑스와 한국 국가원수의 상호방문은『시기문제』였다면서 양국 국가원수의 기존의 상호존경은 여전히 유효하며 이것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불관계에 언급, 문화 경제 정치분야의양국관계가 『썩 좋은것』으로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는이를 아직도 더 발전시킬수 있으며 그때문에 나는 한국방문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양국관계, 동서관계, 기술 무역 경제협력문제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경제협력문제에 관해 에너지수송중소기업등 여러분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킬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불 합작을 통한 제3국시장진출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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