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판소리 등 전통예술의 [한마당] 펼쳐|무형문화재 예술단, 창단 2주년 기념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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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무형문화재예술단은 23,24일 하오 3시 서울놀이마당(잠실 석촌 호수공원)에서 창단 2주년 기념 공연을 갖는다. 공연종목은 남사당 농악·판소리 ·북청사자놀음·봉산탈춤·선소리산타령·서도소리(배뱅이굿)·강령탈춤·경기민요·송파산대놀이·가야금 병창 등 중요 무형문화재 10개 종목.
이번 기념공연에는 서울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입주 6개 단체 및 서울지역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인간문화재) 이수자 3백여 명이 출연한다·공연소요시간은 2시간.
무형문화재예술단(단장 김천흥)은 대악회(국악 전통무용)·봉산탈춤 보존회 북청 민속예술 보존회·민속극회·남사당(꼭두각시놀음·농악)·해서가면극회·판소리 보존회 등 서울 무형문화재전수회관 입주 6개 법인체가 전통공연예술의 기층인구 확보와 폭넓은 대중보급을 목적으로 구성한 임의단체다. 중요활동으로는 창단 초부터 이들 6개 중요무형문화재 예능 이수자들을 중심으로 서울전수회관에서 월 1회씩(제4주 토요일 하오3시)의 무료상설공연을 계속 가져왔다.
또 이수자들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서울 전수회관을 전통공연예술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일반을 대상으로 한 실기강습도 실시해왔다.
무형문화재 예술단의 2년간 공연실적은 총 30회, 연 2백88종목.
공연에 출연한 연 인원은 1천8백여 명에 이른다.
공연 총 관람객 수는 1만2천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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