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경제사절단 미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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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미경제협의회는 남덕우무협회장을 단장으로한 정부·업계중진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협력사절을 29일 미국에 파견한다.
이 사절단은 오는 4월1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한미경제인연례합동회의에 참석, 미국측 참석자들과 한미통상문제를 비롯한 합작투자기술이전 등 양국의 경제협력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게 된다.
사절단은 이어 4월2,3일 워싱턴을 방문하고 미행정부 및 의회주요인사들과도 만나 양국간의 통상 및 경제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미경제계 중진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사절단의 일부는 4월4일 미네소타주를 방문, 한미중서부 경제협력 합동회의에 참가하며 ▲미중서부에 밀집돼있는 기계업체와의 분업제휴 ▲유전공학 등 첨단산업시찰 및 기술이전 ▲식품가공업 등 기술제휴와 합작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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