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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87> 새로 나온 해외 브랜드 '쿠션 팩트' 뭐가 제일 좋냐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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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랑콤, 바비 브라운, 맥 쿠션 팩트

쿠션 팩트

올봄 국내 화장품업계 최고의 이슈는 바로 해외 글로벌 브랜드의 쿠션 팩트 출시입니다. 쿠션은 한국이 원조라고 자부하는 K뷰티 히트 아이템이죠. 지난해 랑콤에 이어 올해 10여 개가 넘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에서 앞다퉈 쿠션을 내놨습니다. 이 중 랑콤, 바비 브라운, 맥의 쿠션을 품평해 봤습니다. 건성, 민감성, 복합성 피부를 가진 아바타들이 제품을 써봤습니다. 과연 어떤 쿠션이 왕관을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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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팩트 세 제품의 두께 비교
왼쪽부터 랑콤, 바비 브라운, 맥. 랑콤과 바비 브라운의 실제 두께는 큰 차이가 없지만 랑콤의 뚜껑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어 더 두꺼워 보인다. 가장 얇은 것은 맥이었다.

랑콤
형수 “민낯같이 자연스럽고 가벼워”

미소 “시간이 지나면 약간 칙칙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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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화장하지 않은 것 같은 가벼운 느낌에, 가벼운 잡티를 잡아주는 커버력까지 갖추고 있어. 평소 피부톤만 살짝 정리하는 민낯 같은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내가 쓰기에 가장 적당한 화장품이었어. 사용감이 정말 가벼운데 파운데이션 액 자체가 가벼운 데다 다른 쿠션에는 없는 망이 하나 더 덮여있어서 퍼프에 적당한 양을 묻혀줘. 퍼프에도 어느 한 부위에만 파운데이션이 찍히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어서 얼굴에 발랐을 때도 경계선이 생기지 않았어.

정=수분감이 정말 풍부해서 놀랐어. 얼굴에 바르자마자 얇게 펴지고 여러 번 덧발라도 들뜨거나 허옇게 뜨지 않고 내 피부처럼 착 달라붙어.

영지=맞아. 수분크림이나 미스트를 듬뿍 바르고 팩트를 두드리는 것처럼 수분감이 충만해. 광도 많이 나는데 번쩍번쩍한 과한 광이 아니고 피부가 좋아 보이는 정도야. 피부결도 부드럽게 정돈됐고. 커버력이 뛰어나진 않은데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해 보이게 하니 화장을 안 한 듯한 화장을 하는 나에겐 100점 만점 쿠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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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얼굴을 가장 화사하게 만들어줬어. 촉촉함과 광택이 둘 다 자연스러우면서 특유의 화사함이 있어. 얼굴을 반으로 나눠 여러 제품을 같이 발라봤는데 커버력은 맥이 우수하지만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만드는 건 랑콤이 나았어. 바비 브라운과 랑콤을 바르니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면서 촉촉한 광이 돌았어. 그런데 바비 브라운이 물광이라면 랑콤은 커버가 더 잘되면서 화사한 광이 났어.

미소=커버력이 좋은 맥과 자연스러운 바비 브라운의 딱 중간형 제품이 랑콤이야. 수분감도 피부 보정력도 우수해. 모든 면에서 두루두루 적당하니 만약 누군가에게 쿠션을 선물한다면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내는 랑콤을 택하겠어.

민희=모든 면에서 봄이 왔다는 걸 느끼게 해줬어. 랑콤의 장미 꽃잎이 그려진 패키지도 그렇고 발랐을 때 화사함이 모두 봄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 특히 파운데이션 입자가 고와서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줬어. 하지만 평소 커버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커버력은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 파운데이션을 발랐다기보다는 BB크림을 바른 정도였어. 또 다들 양 조절이 편하다고 했는데 내 경우엔 퍼프에 묻어나는 파운데이션 양이 너무 적어서 얼굴 전체에 바르려면 여러 번 찍어야 해 좀 불편했어.

형수=난 오히려 여러 번 찍더라도 조금씩 나오는 게 좋았는데. 많이 나오면 아무래도 화장이 두꺼워지잖아. 이건 양이 적게 묻으니 깨끗하게 발리더라고. 아침에 너덧 번만 두드려도 깨끗하게 얼굴을 만들어줬어.

정=가볍다 보니 수정 화장을 해도 들뜨지 않았어. 피부에 착 잘 달라붙고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 줘서 그런지 랑콤을 발랐을 때 주변에서 ‘피부 좋아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

형수=케이스도 완성도가 높았어. 처음엔 다소 통통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유가 있더라고. 퍼프와 거울 사이에 약간의 간격이 있어서 아무리 써도 거울이 더러워지지 않았어. 난 늘 콤팩트나 쿠션의 파운데이션 잔여물이 거울을 뿌옇게 만드는 게 싫었거든. 위생적이기도 하고 보기에도 좋았어.

미소=꽃잎 무늬 커버는 화장품 매니어 사이에서 평이 꽤 갈리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본 것보다는 실물이 훨씬 예뻐. 랑콤에서 나는 특유의 장미 냄새가 꽃잎 디자인과도 잘 어울려. 단점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색이 칙칙하게 변하는 다크닝 현상이 있었어. 

랑콤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 하이 커버리지 SPF 50+ PA++ 지난해 해외 브랜드로는 처음 쿠션을 내놨던 랑콤이 올해 업그레이드해 내놓은 쿠션이다. 파운데이션이 묻은 스펀지 위에 이중으로 그물망을 한 번 더 씌워 내용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적당한 양을 퍼프에 묻힐 수 있게 했다. 파운데이션에는 랑콤 고유의 장미 성분을 넣었다. 총 4가지 컬러. 케이스와 내용물(13g) 2개 구성으로 가격은 6만8000원. 2월 25일 출시.


민희 “촉촉한 데다 커버가 너무 잘돼”

형수 “도장 찍은 듯 얼굴에 경계가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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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커버가 잘되면서도 얼굴 전체에 수분이 채워져. 수분감이 많아서 잔주름 많은 눈 밑에 사용하기에도 좋아. 원래 수분감이 많으면 쉽게 지워지기 마련인데 그렇지도 않아. 꽤 오래 유지되고 흡수도 빨라서 그 위에 다른 제품을 덧바르거나 수정 화장을 해도 문제가 없었어. 또 화장을 지웠을 때도 피부가 가장 덜 건조했고.

정=커버력과 수분감,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줬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 바를 땐 가볍게 피부에 밀착하면서 커버력도 좋아서 주름이나 모공 사이사이까지 잘 커버돼.

미소=피부 보정이 가장 잘됐어. 맥이 원래 색조에 강한 브랜드잖아. 일반적으로 쿠션은 일반 리퀴드나 팩트형 파운데이션보다 얇게 발리는 편인데 이 제품은 파운데이션에 가까운 보정력이 있어. 한 번만 톡 찍어도 피부가 화사해지고 희미한 잡티는 다 가려지더라. 랑콤이나 바비 브라운에 비교하면 좀 더 매트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지만 대신 피부 보정력이 뛰어났어. 나처럼 아침마다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이나 공들여 하는 화장이 힘든 귀차니스트라면 이거 하나만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이 가능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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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유지력이 너무 좋아. 덧바를 때도 자연스럽게 잘 발려서 오후에 수정 화장을 해도 세안하고 처음 화장하는 것처럼 피부 표현이 잘 돼. 정=리퀴드 파운데이션처럼 수분감은 풍부하지만 바르고 난 후 피부가 보송보송해 보이고 통화를 해도 휴대전화에 묻어나지 않아. 유분이 겉돌지 않으면서 피부 속은 촉촉하니 건조한 피부가 쓰기에도 좋았어.

형수=스펀지는 표면에 구멍이 숭숭 나있는 화강암처럼 생겼어. 구멍이 크니 파운데이션이 퍼프에 많이 묻어나서 얼굴에 바르면 퍼프의 동그란 모양대로 얼굴 위에 경계가 생겼어. 파운데이션 제형이 쫀쫀하고 커버력이 좋은 편이라 더 경계가 많이 지는 것 같았는데, 퍼프로 얼굴을 강하게 수차례 두드려주거나 손으로 쓱쓱 닦듯이 문질러서 경계를 없애줘야 했어. 발리는 느낌도 무거웠어.

경희=파운데이션 자체가 크림을 녹여놓은 것 같은 매트한 질감이라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아. 다른 두 제품에 비해 매트해서 화장한 티가 더 나더라. 난 평소 자연스럽고 광이 나는 피부 표현을 좋아하다 보니 화장이 진하게 됐다는 느낌이 들었어. 케이스는 다른 쿠션보다 두께가 얇은 편으로 예뻤지만, 내용물이 빨리 마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어.

민희=맥을 대표하는 색상인 블랙 바탕에 화이트를 가미한 디자인 콘셉트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어.

영지=나도 홀로그램 느낌이 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아쉬웠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려고 한 것 같은데, 20대를 위한 화장품처럼 보여.

맥 라이트풀 C SPF 50 PA+++ 퀵 피니시 컴팩트 해조류에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C가 결합한 마린 브라이트 포뮬라가 들어있다. 총 5가지 컬러. 케이스와 내용물(12g) 2개 구성으로 가격은 5만2000원. 2월 10일 출시.

바비 브라운
경희 “사우나한 듯 물광 피부 만들어”

정 “잡티나 주름 커버는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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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자연스러우면서 수분이 촉촉한 물광 피부를 제대로 만들어준 화장품이야. 피부결을 투명하고 매끈거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사우나에서 금방 나온 것 같은 피부가 됐어.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프라이머 등 촉촉한 물광 피부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여러 화장품보다 훨씬 효과가 뛰어나. 보통 쿠션 팩트의 경우 얼굴에 바르면 바로 조여들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바비는 수분감이 많아서 피부가 전혀 당기지 않았고 저녁까지 화장이 잘 유지됐어. 오후에 한 번 정도 덧발라주면 촉촉함이 배가 돼서 피부가 더 좋아 보였고.

형수=사용감이 세 제품 가운데 가장 가벼웠어. 가장 밝은 색상인 ‘포슬린’ 컬러를 썼는데, 투명 파우더를 액상으로 만들어 놓은 화장품을 바른 느낌이었어. 커버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피부를 얇게 보정해 줘서 가볍고 투명한 느낌을 줬어.

민희=쿠션에 들어있는 스펀지가 제형을 머금는 게 아니라 가운데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제형이 묻어나는 독특한 방식이야. 그런데 이게 양 조절이 가장 편하더라고. 퍼프를 세게 누르면 많이 묻었고 살살 누르면 적게 묻어 나와. 세 제품을 동시에 바르고 휴지로 찍어내 봤는데 바비 브라운이 가장 적게 묻어났어.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블러셔를 꼭 바르기 때문에 흡수가 빨리 되는 제품을 선호하는데 바비 브라운이 딱 좋았어. 또 미세한 펄이 들어있는 것처럼 피부가 전체적으로 화사해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 피부톤이 좀 칙칙한 편이라 화사해 보이는 메이크업을 좋아하거든.

미소=바비 브라운은 제품은 꺼낼 때부터 기분이 좋았어. 동그란 검은색 케이스 위에 하얀 글씨로 제품명만 새겼는데, 그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 바비 브라운은 모든 제품 케이스 디자인에 통일성을 줘서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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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파운데이션 질감이 마치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 같아.

미소=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피부에 수분이 꽉 차는 느낌이 들고 향도 꼭 자연 성분을 사용한 수분크림처럼 순하고 향긋해서 기분이 좋아졌어. 시원해서 여름철에 가볍게 쓰기 좋겠다.

정=케이스를 정말 세련되게 잘 만들었어. 내장된 거울이 큼직해서 시원해 보이고 실제 제품을 바를 때 사용이 편리했어.

영지=세련된 블랙 패키지에 피부 효과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나와. 원래 피부색을 한 톤 더 밝게 표현해주고 꾹 눌러도 적당량, 슬쩍 눌러도 적당량 묻히는 양 조절도 마음에 들었어.

정=하지만 잡티나 주름 커버는 조금 부족해. 너무 얇고 투명하게 발려서 바른 듯 안 바른 듯 얼굴에 광채만 살짝 더해진 느낌이다. ‘스킨 파운데이션’이라는 이름처럼 피부 표현에 집중한 제품이야.

바비 브라운 스킨 파운데이션 쿠션 컴팩트 SPF50 PA+++ 파운데이션 위에 작은 구멍이 뚫린 스폰지가 올려져 있는 형태, 피부 순환을 좋게 만드는 카페인·리치 성분과 진정 효과가 있는 핑크 실크 트리 추출물을 넣었다. 총 5가지 컬러. 케이스와 내용물(13g) 2개 구성으로 가격은 6만8000원. 3월 4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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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 팩트 탄생 뒷얘기

주차 도장에서 아이디어
원래는 자외선 차단제용

“투명한 피부를 표현하는 정말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화장품.”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가 쿠션 팩트에 대해서 평한 말이다. 올봄 한국 화장품 시장의 최고의 이슈는 바로 이 쿠션이다. K뷰티의 히트 상품이었던 쿠션을 10여 개가 넘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내놨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바비 브라운, 맥, 슈에무라, 입생 로랑뿐 아니라 스킨케어에 주력해온 랑콤, 크리니크, 에스티 로더에서도 쿠션을 내놨다. 샤넬과 디올에서도 쿠션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국내 첫 쿠션 팩트 제품은 2008년 나온 아모레 퍼시픽의 ‘아이오페’다. 그 후 각 회사에서는 ‘퍼펙팅 쿠션’ ‘미스트 쿠션’ ‘CC쿠션’ ‘마린콜라겐 쿠션’ 등을 잇달아 내놓았다. 아이오페는 지난해까지 8000만 개의 쿠션을 판매했다.

 쿠션이 이렇게 인기를 얻는 이유는 쿠션을 사용했을 때 유독 화장이 잘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한두 번의 퍼프질만으로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피부관리 숍에선 ‘베이스’라고 부르는 피부 표현에만 20~30분이 걸린다. 과정은 이렇다. 먼저 수분과 유분이 많은 크림을 얼굴에 과하다 싶을 만큼 바르고 눈밑이나 팔자주름이 있는 부위에 피부톤을 밝게 만들어주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다.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바르기도 한다. 그다음에 스펀지나 브러시로 얼굴 전체에 적은 양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이때 스펀지를 물에 살짝 적셔 사용하면 밀착력이 높아진다. 파운데이션을 펴 바른 후엔 얼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스펀지로 수십 회 두드린다. 그다음엔 잡티나 눈밑 다크서클을 가리기 위해 컨실러를 조금씩 바르고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스펀지로 두드려주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쿠션을 사용하면 퍼프로 한두 번만 얼굴에 두드려도 숍에서 20~30분간 한 것 같은 피부 표현을 해준다. 시원하고 촉촉한 질감의 습식 퍼프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적신 스펀지 역할을 해 피부와의 밀착감을 높여준다.

 처음 쿠션 팩트는 자외선 차단제를 위한 것이었다. 아이오페의 최가희 대리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몇 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하기에 쉽게 여러 번 바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고안하다 개발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오페의 한 연구원이 주차권에 찍는 주차 확인 도장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파운데이션은 인주처럼, 퍼프는 도장처럼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파운데이션을 충분히 적신 스펀지를 내장해야 해서 케이스가 두툼하고 투박했다. 그런데 올해 해외 브랜드가 내놓는 쿠션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많다.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입생 로랑, 바비 브라운, 크리니크 등이 선보인 쿠션 팩트가 주목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케이스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쓰고 내용물은 한국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터넷에서는 디자인이 예쁜 해외 브랜드의 케이스에 어떤 브랜드의 리필이 호환되는지를 알려주는 포스팅이 인기를 얻고 있을 정도다.

정리=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김경록 기자 kimkr848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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