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I인터내셔널, 공동 주간사에 미래에셋증권 선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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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O를 준비중인 미국 PSI인터내셔널(이하 PSI)이 주간사인 KB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1977년 설립되고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PSI는 빅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마이닝 전문 IT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70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CIO-SP3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美 국방부, NASA(항공우주국), FDA(식품안전청), 교통항만청, 뉴욕 맨하탄 등 핵심 공공기관에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SI 관계자는 ““2015년 결산 기준 576억원(미화 약 4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8년간 흑자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OSDAQ 상장 일정에 대해 “미국 정부의 엄격한 내·외부 통제 시스템에 의해 철저히 감독, 관리, 경영되고 있다”며“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PSI는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순수 미국계 IT 첨단 기업”이라며 “코스닥 상장이 완료되면 한국증시에 상장되는 최초의 미국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SI는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주간사 계약을 마치고 기업 실사 일정을 4월 중 진행하기 위해 실무 협의 중이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는 오는 5월 중 거래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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