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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출전한 김현수, 3타수 무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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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볼티모어의 김현수.

닷새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올리올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현수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지난 21일 탬파베이전 이후 더 많은 타격 연습을 위해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었다. 5일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0.200에서 0.186(43타수 8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2회 말 2사 첫 타석에서 양키스 우완 선발 투수 이반 노바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 1사에서도 죄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8회 초 수비를 앞두고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1루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이닝 동안 수비만 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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