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미 언론 “올 시즌 2번 우익수 자리 지킬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로 활약했다.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은 종전 3할2푼에서 3할3푼3리(27타수 9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펠릭스 듀브런트를 상대했고,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후속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때 3루로 진루했다. 이어 라이언 루아가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유격수 제드 로우리가 실책하며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선취 득점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1-1로 맞선 3회초 1사 후에는 듀브런트에게 볼넷을 얻어 다시 한 번 출루했다. 하지만 데스몬드와 루아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진루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5-1로 앞선 4회초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드류 로빈슨이 2루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이후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회에도 대거 4득점하며 9-1로 크게 앞섰다.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고 바뀐 투수 마크 젭친스키를 맞아 다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라이언 스트라우스보거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장타와 볼넷 등 3차례나 출루하며 좋은 감을 이어갔다.

미국 CBS스포츠는 추신수가 올 시즌 2번·우익수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24일(한국시간) "모든 사람들이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가 라인업에 들어갈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