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10억 넘는 빚” 가수 이은하 파산 신청 받아들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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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삽입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을 부른 가수 이은하(55·사진)씨가 법원에서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은 지난해 8월 이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실패와 가족 빚 등으로 10억원 넘는 빚이 있다”며 신청한 파산·면책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최근 그에게 무대행사 수입 등이 있으니 파산 절차 대신 일반 회생 절차를 밟으라고 권유했다. 빚을 전부 면제받는 파산·면책과 달리 일반회생은 빚 일부를 채권자들에게 갚아 면책을 받는 제도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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